미국 영주권 따면 좋은점 - 2019.12
얼마전에 영주권 땃다
한국에서 대학 군대 다 나오고 늦깍이로 이민옴.
너희들과 똑같은 흙수저로써 영주권 받으면 좋은 점 설명한다.
는 뭐 없다.
똑같다 영주권 따는 순간 너희들의 인생은 이제서야 출발이다.
비자 만료되서 한국으로 돌아가야하는거 아닐까 라는
그런 불안감만 없어지지 그냥 미국 쭉 살수있는거 빼곤
당장 혜택은 없다.
미국 이민와서 영주권 딴사람들 하나같이 얘기한다
없을 땐 불안하고 정말 가지고 싶지만 가지게 되면 그 기쁨
1~2주도 안간다고.
영주권은 미국에서 성공할 수 있는 발판일 뿐이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너가 노력 안하거나 운이 따르지않으면
그저 그런 인생을 산다는 얘기다.
그래도 한국보단 낫진않아라는 말은 한국 2000년대 이후론
그냥 개소리다. 한국 미국 둘다 살기 좋은 나라다.
영주권이 그렇게 좋은거면 미국 태어난 시민권자들은
영어도 잘하고 문화도 잘아니 다 성공한 인생 살겠네.
너희들이 태어나고 가족이 있고 친구가 있는 그 땅 한국은
좋은 나라 맞다. 익숙해서 모를 뿐이지.
너희들 명예훼손 모욕죄 좇같다 하지만 그런거 없는 미국에서
지나가는 놈한테 온갖 개쌍소리 모욕들어도 심각한 인종차별 아닌 이상 신고도 안된다.
여기서 100불 1000불 2000불 사기당하거나 손해봐도
경찰 출동도안하고 형사 고소도 안해준다.
자기가 small claim court라고 자료 준비해서 민사소송걸어야함.
이겨도 돈 받을려면 상대방 회사나 은행 정보 알아내서
Collection 진행 해야하는데 시발 이걸 스스로 어떻게하냐.
Collection 변호사 비용이 더 비싸서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 된다.
2년전에 2000달러 사기당한거 혼자 자료 6개월 동안 준비해서 소송이겼는데 돈 받을길이 없어서 그냥 마음 속에 묻었다.
그리고 연봉
기본 연봉 5만불에 좀더 노력하면 7만불 10만불은 우습다?
대도시 기본 세금 30프로에 전세 개념도 없어서 다들 렌트주고 산다. 집살려해고 다무너지는 집도 기본 50만불에 살만한 집은 100만불은 내야 살 수 있는데 연봉 10만불이 세금 다때고
6-7만으로 집사기전에 렌트비내고 차사고 밥먹고 데이트하고
언제 집사냐? 물론 십몇년 걸쳐서 갚는
다운페이먼트 개념도 있는데 좇같긴 마찬가지다.
물가가 너무 비싸다.
한국 맥도날드 지금 얼만진 모르겠는데 뉴욕엔 세트하나에
10불로 출발한다. 한국의 집값 몇배 밥값 몇배 대중 교통 몇배
로 시작하니 한국에서 들으면 와 하는 연봉 받아봤자
생활 체감은 똑같거나 더 빠듯할 때가 있다.
통장에 1000불 없는 미국인이 50% 넘는다는 통계가 있다.
한국 미세먼지,정치,남녀갈등 다 개 좇까는 엄살이고
난 미국 이민생활 몇년 동안 영주권 나오기전까지의
그 설욕. 그 설움을 잊을수 있다면 갔던 군대 또 갈수 있다.
그 만큼 씨발 좇같았던 순간이 너무 많았음.
난 영주권 받고 이틀뒤에 무감각해지더라
나중엔 '이 플라스틱 쪼가리때문에 내가 씨발 그렇게..'
하는 생각밖에 안남.
금수저 아닌 그냥 우리같은 평범한 애들 인스타나 페북에
유학생활 미국 생활 자랑하는거 부러워할거 하나 없다.
뒤에선 렌트비 걱정에 크레딧 카드 갚는다고 존나게
아둥바둥하게 살고 있으니까.
물론 이건 한국인 아닌 미국인도 마찬가지니 깔건 아니긴하다.
인터넷에서 검머외라고 미국 자랑하고 한국 까는 놈들 소수고
그런 새끼들은 미국 이민 그룹에서도 저새끼 뭐하는놈이지
라고 어그로 취급하거나 존나까서 매장하니
그런 어그로꾼 제외하고 타지에서 고생하는 한국사람한테
검머외 특징 이런걸로 깔필욘 없다.
다시 말하지만 이 글은 나나 너희같은 흙수저가
운좋게 이민 생활 막 정착했을때의 느낌을 그대로 쓴거다.
물론 너희들이 미국와서 최소 5년 10년동안 존나게
노력만한다면 아메리칸 드림은 허황된 얘기는 아니다
미국 자체가 땅이크고 인구 포션이 높아서 성공할 확률과
그 보상이 꽤 높은건 사실이다.
주변에 노력끝에 좋은 잡이나 사업 성공하신분들도 많다.
단 한가지 기억해야할 점은 한국에서 비실비실 깡없이 살다가 그냥 공기좋은 미국가면 좋겠지라고 방구석 망상하는
친구들은 절대로 이민 오지마라. 몇년동안 냉혹한 현실에
줘터지고 한국 간다. 몇개월만에 갈수도 있다.
미국에서 스스로 정착하거나 자수성가한 사람들은
세상사 온갖 고생한 사람이라 어그로 검머외
짓거리 안한다. 인터넷에 자랑하면서 지난 설움 떠오르는게
얼마나 허무한지 잘 알고 있거든.
고생해서 성공을 쟁취한 사람들은 그 고생을 거짓되게하는
말과 행동을 안함.
보통은 이민이 잘안됐거나 고생안하고 이민온 애들이 쓰는것
같다.
이 자리 빌어서 이민 안되셔서 그 설움과 분노가 섞여
무차별적으로 해외 한인들 까시는분들..
그 슬픈 맘 충분히 알지만은 결국 시간 낭비입니다..
자기 인생을 찾으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안될뻔해서 그 맘 이해합니다..
차라리 한국 사는게 훨 맘 편합니다. 저는 지금도 힘들어요.
아무튼 글쓰다가 생각났는데 젊은 나이대에 미국
정착하면 좋은거 생각났다.
너 와꾸 기본에 성욕 출중하면 몸매좋은 남미 흑마 원없이
먹을 수 있다. 백마는 좀 간간히 먹을거다.
케이팝,드라마 덕분이니 무한 감사해야한다.
뻥안치고 남미애들 나보다 케이드라마 많이본다.
한국남자들 다 드라마같은줄 암. 실제로 한국남자가
바람 졸라피는 남미 상남자보다 낫고 배려심이
타 인종보다 깊다고 말하더라.
아무튼 일 손에 안잡혀서 끼적여봤다.
수고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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